[대만]단수이를 떠나 택시를 타고 실내새우낚시터로 향했습니다.

2018. 5. 21. 16:36나만의 대만/2013년 9월 타이베이를 처음 여행하다

2013년 8월 12일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단수이의 멋진 노을을 보고

 

평소 정말 해보고 싶었던

 

실내새우낚시터로 향했습니다.

 

 

대만의 국민스포츠? 라고 할정도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꽉차 있습니다.

 

이 곳은 외곽이라 좀 큰 수조가 있네요.

 

타이페이시내에 있는

 

새우낚시터는 작으면서 에어컨까지

 

빵빵한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면서

 

낚시를 해야하기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에어컨이 있는 낚시터를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새우를 잡으려면 미끼를 써야하는데

 

작은 마른새우나

 

닭간을 미끼로 줍니다.

 

작은 낚시대에 미끼를 끼우고

 

새우를 잡아올리면 끝!!

 

하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몇마리 못잡았네요.

 

총 7마리~

 

그래도 만족~ 재밌었습니다.

 

 

새우를 잡으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싱크대에서 새우를 손질하고

 

왕소금을 새우에 뿌린다음

 

가스구이기에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7마리의 새우를 구웠으니 시식을 해봐야겠지요.

 

아쉬운 마음에 요리도 몇개 시켜보았습니다.

 

 

 

조개볶음요리(짭니다)

 

청경채 고기볶음(이것도 짭니다)

 

맥주 한 캔과 새우구이

 

그리고 요리를 먹으면서

 

타이완의 첫째날 밤이 지나갑니다.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